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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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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열두 제자를 택하심...


너는 알고 있니? / 오광수 하느님께서 오늘이라는 무대를 열며 주인공으로 너를 택했는데 너는 알고 있니? 그 무대에 같이 서서 너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하면서 좌절과 실망에서 딛고 일어서는 모습에 함께 일어나 박수를 쳐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걸 너는 알고 있니? 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해와 달 별님은 환한 빛으로 누구를 비추는지 너는 알고 있니? 너의 갈 길을 보며 열심이 필요할 때는 더 밝음으로 너를 찾았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조용함으로 너를 보면서 이 세상사는 날 동안 오로지 너를 위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걸 너는 알고 있니? 꽃의 천사가 예쁜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며 너로 인해 행복하길 원하는데 너는 알고 있니? 너의 활짝 핀 웃음으로 너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너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용기가 생겨나서 서로서로 사랑하며 도와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원하는 줄 너는 알고 있니? 우리들의 오늘을 위해 네가 소중한 주인공이라는 걸 너는 알고 있니?
 
 
 
 
하늘 위에도 그대의 노래가 / 아름다운 사제들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어요
무얼 향해 달려가는지 잊은 채
영원의 순간을 맞을 수 있죠
그토록 아름답던 해맑던 시절의
꿈들은 작은 기억의 조각들이 되고
우리 삶의 참된 의미를 잊은 채
하루하루 그냥 살아갈 수 있죠

어쩌면 부럽기도 해요 
임 향한 열정 간직한 채 먼저 가신 길
지쳐버린 나를 바라보는 지금
그대의 길이 아름답게 보여요
하늘 위에도 그대의 노래가
천사와 성인과 함께 불려지기를
주님 사랑의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그토록 아름답던 그대의 순수한 사랑은
작은 추억의 조각들이 되고
우리 삶의 참된 의미를 보여준
그대 사랑의 삶 영원히 남으리
어쩌면 부럽기도 해요
임 향한 열정 간직한 채 먼저 가신 길
어둠속에 지친 삶을 이겨내며
그대의 길을 함께 걸어갈래요

 




** 이 노래는,군종 신부로 사목하시다가 
젊은 나이로,세상을 선종하신,
(故) 유진영 신부님을 추모하며,
전주교구 사제들이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양으로서,
본당 주임 신부님이신 오인섭(토마스) 신부님과,
모든 사제님들께, 감사드리며~~~!

저희들도, 늘 기도하며, 사제님들과
천상 예루살렘 - 아버지의 집을 향해,
함께 동행한다는 뜻을 담고,
이 노래를 올렸습니다~! 샬 롬 *^^*